순방을 마치고 어젯밤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5일)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급변하는 중동 정세에 대한 보고를 받고 우리 국민 안전과 경제 문제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제8회 국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해외에 나가 있는 며칠 사이에 꽤 많은 일들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있었던 수없이 많은 위기 상황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대한민국의 저력으로 지금의 혼란도 큰 무리 없이 잘 이겨낼 것이고, 오히려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오히려 좋은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중동 지역의 위기가 고조되면서 글로벌 경제 안보 환경이 많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금융시장이 큰 불확실성에 직면한 가운데 에너지 수급 또 수출입 불안으로 경제 산업과 민생 전반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각 부처는 엄중한 상황 인식을 바탕으로 예상 가능한 모든 문제들에 대해서 신속한 대책을 빠짐없게 또 세밀하게 추진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첫째로 주식과 환율 같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정부는 자본시장 안정과 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가속화하고 자금 시장 불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100조 원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또 신속하게 집행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럴 때 기승을 부리는 가짜뉴스 유포, 또 시세 교란 같은 범죄행위도 철저하게 차단하기 바랍니다.
특히 국민 경제에 혼란을 조장해서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들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되겠습니다.
둘째, 민생과 산업 경제 전반에 걸쳐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 수급, 가격 불안정 역시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 되겠습니다.
원유, 가스, 나프타 등에 대한 긴급 수급 안정책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수입처를 다각화하는 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시장 환경을 악용해서 매점매석이나 불합리한 폭리를 취하려는 시도를 강력하게 단속하고 이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가적 위기상황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익을 취해 보겠다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유류 공급에 관해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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